fnctId=ewhaNewsResearch,fnctNo=8
-
산학협력단,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 잇따라
- 2025-09-16 09:42:18
혁신 기술사업화로 신약 ai 보안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산학협력단(단장 조윌렴)이 대학이 보유한 혁신 기술의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잇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교원 창업기업의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fda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ai 보안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를 유치하는 등 대학의 지식과 기술이 산업과 사회로 확산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되고 있다. 교원창업기업 바스테라(vasthera)㈜(대표: 생명과학과 강상원 교수)는 지난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개발하는 퍼록시레독신(peroxiredoxin, prx) 모방체 vtb-10 의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fda로부터 vtb-10에 대한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임상시험 허가를 통해 글로벌 임상개발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바스테라㈜ 심혈관 질환 및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형 신약(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2018년 2월에 설립한 바이오텍 기업이다. 기술사업화센터는 혈관 및 암 치료 분야의 레독스 신호전달(redox signaling)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국내 및 해외 출원 등 전략적인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글로벌 기술마케팅 지원을 통해 교원창업기업인 바스테라㈜가 글로벌 시장으로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했다. 강상원 교수 또한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독창적 기술력을 선보이고, 적극적인 중대형 기술이전 계약 체결을 추진하며 대학 기술창업 성공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바스테라㈜의 미국 임상시험 진입 성공은 글로벌 제약 바이오 시장진출을 위한 중요한 성과로, 대학 기반 기술의 우수성과 글로벌 신약 창출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한편, 기술사업화센터와 기술지주회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설립된 자회사 ㈜큐빅(cubig)(대표: 사이버보안학과 배호 교수)은 글로벌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큐빅은 ai 보안 합성 데이터 스타트업으로, 차등정보보... -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 교육부 G-LAMP 사업 선정
- 2025-09-11 08:32:23
g-lamp 중점테마연구소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 ai 대전환 선도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도약 본교는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 을 신설하고 교육부 g-lamp 사업을 수주하며 ai 대전환을 선도하는 대표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화) 개원한 '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institute, 이하 인공지능연구원, 원장 컴퓨터공학과 박상수 교수)'이 지속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다양한 도메인 간 ai 융복합 연구를 통해 인류 공동선을 실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 을 목표로 ▲수리 통계 기반 ai 이론 연구 ▲초고신뢰 차세대 ai 기술 개발 ▲인간 중심 융합형 ai 시스템 구현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학문적 경계를 넘어 실용적이고 공정한 ai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인공지능연구원은 최근 교육부의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g-lamp, global-learning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 s phd students, and postdocs, 유형ⅱ 공학분야)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인공지능연구원에서는 공학을 넘어 인문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는 ai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을 깊이 탐구하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본교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다.인간중심 인공지능연구원의 비전, 목표, 추진체계 특히 이번 g-lamp 사업 선정은 본교 중점 전략목표 중 하나인 ai 시대 고등교육 대전환 의 본격화를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를 통해 본교는 세계 각국의 우수한 신진 연구자와 학문후속세대가 이화여대에 모여 혁신적 ai 연구와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국제적 연구 허브로 발전... -
2025년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2개 과제 선정
- 2025-09-10 15:24:33
한국문화 사회갈등 연구 주제로 인문사회 분야 국가연구 지원사업 선정학문후속세대 양성과 국제 연구 확산 기대본교 연구팀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에 선정되며, 국내 대표 인문사회 연구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문사회 학술연구 지원사업 은 학문후속세대를 포함해 연구자의 성장단계별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부설 연구소 중심의 집단연구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1963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 온 인문사회 분야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본교 연구진이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한국 인문사회학의 저변을 넓히고, 세계 학문 네트워크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국문화연구원,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선정연구책임자 김소연 교수한국문화연구원(원장 김선희)은 2025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에 선정되었다.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은 인문사회 기초학문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한국문화연구원 물질문화연구팀(연구책임자 김소연)은 향후 6년간(2025.9-2031.8) 총 19억 8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한국 근현대 주방 물질문화사전 db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 근현대 주방 물질문화사전 은 한국 근현대기 가정 의 주방 을 구성하는 물질문화를 전면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본 연구를 통해 문명과 문화 발달사의 지표로서 주방을 조망하고, 근현대 물질문화 연구를 위한 양질의 기초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본교 미술사학과 김소연 교수는 근대기 이후 가정의 주방은 식생활, 주생활, 산업기술, 디자인, 시대, 지역, 계층, 젠더 등 다양한 요소가 응축된 연구 대상 이라 강조하며, 한국 근현대 주방 물질문화를 충실히 기록하여 예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확보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한국문화연구원 물질문화연구팀은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시행 첫 해부터 6년간 조선시대 공... -
이화, AI시대 첨단연구의 서막을 열다
- 2025-08-26 13:15:39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사업(g-lamp) 공학 분야 선정인간 중심 ai 연구로 대한민국 대표 ai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 발판본교가 교육부의 2025년 대학기초연구소 지원 사업(global - learning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 s phd students, and postdocs, 이하 g-lamp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인간 중심 ai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융합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g-lamp 사업은 교육부가 연구소 관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중점테마연구소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초과학분야 공동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국책연구과제이다. 2025년 신규 선정평가 결과, 본교를 비롯한 총 6개 대학이 선정되었으며 본교는 신설된 '유형ⅱ 공학분야(수리 통계 인공지능) 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연간 50억 원씩 총 250억 원을 지원받는다.본교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 7월 인간 중심 인공지능연구원(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 institute) 을 신설하고 컴퓨터공학과 박상수 교수를 원장으로 임명해 g-lamp 사업을 선도할 공학분야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했다. 연구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탐구하고,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ai 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공학뿐만 아니라 인문과학, 사회과학, 예술 등 다양한 학문과의 융합 연구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으로 본교는 g-lamp 사업단(사업단장 수학과 이준엽 교수, 기획처장)을 중심으로 연구기관 지원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인공지능 분야 첨단 연구인프라 구축,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신진 연구자 양성에 주력한다. 특히, 인공지능과 다른 학문 분야의 국제 공... -
본교 연구진, 글로벌·융합 연구 선도
- 2025-08-25 11:00:44
본교 연구진이 잇따라 정부 지원 글로벌 융합 연구 사업에 선정되며 국내외에서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은 예술 융합으로 불면증 극복,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에 착수하고, 휴먼바이오기계공학부 최원재 교수팀은 국제 공동연구로 차세대 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storage, ccs) 기술 확보에 나선다. 음악치료학과 정은주 교수팀이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인문사회융합연구지원사업(연구그룹형) 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불면증 극복을 위한 예술 융합형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연구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인문사회 분야의 학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융합 연구 성과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단위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왼쪽부터) 정은주, 김선영, 노준혁, 이찬웅 교수정은주 교수(책임연구자)를 필두로 의학과 김선영 교수, 인공지능학과 노준혁 교수, 이화인문과학원 이찬웅 교수, 의과학연구소 안소현 교수, 이화의학교육센터 정소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불면증 환자의 수면 전후 심리 정서적 돌봄과 수면 중 실시간 적응형 중재가 가능한 디지털 슬리포노믹스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최근 5년간 국내 불면증 환자가 약 13만 명 증가했으며, 불면은 우울증, 자살 위험, 알츠하이머병 등과 결합해 심각한 사회 개인적 부담을 준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cbt-i)는 의존성, 재발률, 낮은 순응도 등 한계를 지니며, 원인과 반응의 개인차도 커 수면 유도 효과의 개인차 극복 및 재현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불면 치료를 위해서는 사회구조적 맥락과 개인의 심리 정서 요인, 행동 및 생체반응 간 관계를 복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다학제 간 융합 연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연구팀은 음악-생체신호 동기화(synchronization) 기반 생리 반응 유도 효과, 그리고 보편성(universality)과 개인성(individuality)을 아우르는 심리 정서 중재로서의 음악의 치유적 가치에 주목해, 불면증 극복을... -
김동하 교수팀, 차세대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 <사이언스>지 게재
- 2025-08-18 10:33:20
100일 이상 구조 성능 안정성 유지, 난제였던 적색까지 구현 성공산업 응용 가능성 높이며 차세대 3d 양자광학 핵심기술로 주목화학 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 전 영역에서 고효율의 원편광을 구현하는 별모양 블록 공중합체 기반 키랄 초분자 광학소재 기술을 개발했다.이번 연구는 기존에 구현이 어려웠던 적색 원편광까지 안정적으로 발현시키고, 장기간 초분자 키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성과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이자 과학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사이언스(science) 에 8월 14일(목) 게재되며, 이화여대의 국제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원편광 발광은 빛의 전기장이 나선형으로 회전하며 방출되는 현상으로, 3d 디스플레이, 양자광학, 위조 방지, 스핀트로닉스 등 차세대 광전자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의 키랄 소재는 구조적 불안정성과 낮은 키랄 전달 효율, 발광체의 불안전성 등으로 강한 원편광 구현이 어려웠으며, 특히 장파장(적색) 영역의 원편광 구현은 기술적으로 큰 난제였다.김동하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비키랄 별모양 구조의 양친성 블록 공중합체와 키랄 저분자(r/s-만델산)를 수소결합으로 결합하고, 열 처리를 통해 키랄 공동조립을 유도하는 기술을 설계했다. 이 조합은 열 처리 과정에서 나노벨트 구조에서 나선형 마이크로섬유로 발전하는 계층적 키랄 조립체를 형성했으며, 나선의 방향성(handedness)은 사용된 만델산의 광학이성질체에 의해 결정되었다.계층적 키랄 초분자 공동 조립을 통한 풀컬러 고효율 원편광 활성 소재 제작 모식도연구팀이 제작한 초분자 조립체는 기존 선형 블록 공중합체 기반 조립체보다 훨씬 강한 키랄 광학 특성을 보였으며, 기계적 성능도 향상되었다. 또한 상온에서 100일 이상 키랄 광학 특성과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했고, 반복적인 가열 냉각 순환 후에도 성능 저하 없이 우수한 안정성을 보였다. 또한 다양한 비키랄 발광체(친수성 소수성 염료, 응집 유도 소... -
화학·나노과학과 박소정 교수팀, 자기장으로 빛을 자유자재 조절하는 나노소재 개발
- 2025-08-13 09:24:55
자기장으로 빛의 색상 편광 입체성까지 실시간 제어차세대 디스플레이 센서 정보저장 핵심기술 기대화학 나노과학과 박소정 교수 연구팀은 자기장을 이용해 나노입자의 배열과 광학 특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자성 플라즈모닉 나노입자(magnetically controllable plasmonic nanoparticles) 를 개발했다. (왼쪽부터) 강효정 박사과정생, 박소정 교수이는 비등방성 금 나노입자를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자석 성질을 가진 산화철(fexoy)로 감싼 하이브리드 구조다. 연구팀은 이 나노입자에 자기장을 가해 직선 또는 나선형으로 배열과 방향성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빛의 투과 색상 변화를 결정짓는 복굴절, 편광에 따른 선택적 공명, 나선형 배열을 통한 강력한 키랄 광학 신호를 구현했다. 이번 연구에서 달성한 광학 비대칭도(g-factor) 0.21은 현재까지 보고된 유사 연구 중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빛의 3차원적 제어 가능성을 보여준다.앞으로 이 기술은 더 선명하고 다채로운 화면을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빛의 변화를 정밀하게 감지하는 고성능 센서 및 빛을 이용한 대용량 정보저장 장치 개발 분야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기장을 이용한 비등방성 금 나노입자의 동적 제어 및 광학적 특성 제어나노소재 분야 전문가인 박소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노입자의 광학 특성을 높은 자유도로 제어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며, 다양한 크기와 형상의 나노입자로 확장 가능해 차세대 플라즈모닉 소자 개발의 기반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화학 나노과학과 강효정 박사과정생(제1저자)을 포함한 본교 박소정 교수팀과 현가담 교수팀, 아주대학교 심태섭 교수 연구팀의 공동 연구로 수행된 논문 「dynamic birefringence and chirality of magnetically controllable assemblies of anisotropic plasmonic nanoparticles in dispersi... -
본교, 독일 프라운호퍼 IBMT와 신약 후보 물질 심독성 평가 AI 플랫폼 공동개발 착수
- 2025-07-31 09:00:51
본교가 독일의 세계적 응용과학연구소 프라운호퍼 institute for biomedical engineering(ibmt) 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5 한-독 2+2 산학연 공동연구사업 에 선정됐다. 양국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대규모 국제 연구 프로젝트인 본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본교는 향후 한국과 독일 간 과학기술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교 인공지능전공 최장환 교수와 독일 프라운호퍼 ibmt 헤이코 짐머만(heiko zimmermann) 소장은 총 18억 7천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해 오는 10월부터 3년간(2025.10~2028.9) 3d 심근 오가노이드(심장세포 유사체)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차세대 약제 심독성 평가 플랫폼 공동개발을 추진한다.이번 프로젝트는 프라운호퍼 ibmt의 비접촉 광학 계측 기술로 ipsc 기반 3d 심근 오가노이드의 수축 동역학을 실시간 추적하고, 이를 본교 medical ai computer vision lab이 개발하는 비지도학습 기반 ai 모델로 노이즈를 제거 해석해 약물 용량‑반응 곡선을 자동 추정하는 심독성 예측 솔루션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의 심독성 위험을 임상 이전 단계에서 고속 고정밀로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왼쪽부터) 본교 조윌렴 연구처장, 박정수 연구 대외부총장, 피터 호프만 프라운호퍼 ibmt 행정실장, 이향숙 총장, 헤이코 짐머만 프라운호퍼 ibmt 소장,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단장, 최장환 교수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난 4월 8일(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서울에 ewha fraunhofer regmed ai hub 를 설립해 공동 연구 거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향숙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및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이 연구개발 결과의 실용화 및 기초 원천기술의 상용화에 앞장서고, 신약 개발 시장 진입의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
본교, KIST와 미래 핵심기술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 2025-07-14 15:58:35
차세대 반도체, ai 로봇, 기후 환경, 천연물 신약 기술 개발 등 연구협력(왼쪽부터) kist 오상록 원장, 본교 이향숙 총장본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7월 14일(월) 본관 대회의실에서 연구협력 및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학연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차세대 반도체, ai 로봇, 기후 환경, 천연물 신약 기술 개발 등 특화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협력을 바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 ▲상호 기술 인력교류, ▲과학기술 전문 여성인력 양성, ▲국제 공동연구 세미나 심포지엄 연구발표회 등의 공동 개최 및 성과 확산 등 전방위적인 협력 교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협약 체결에 앞서 양 기관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간 벽허물기의 일환으로 특화분야 교류회를 진행하며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차세대 반도체, ai 로봇, 기후 환경, 천연물 신약 등의 특화 분야별 이화여대 소속 연구자와 kist 내 임무중심 연구소장들과의 연구 협력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이향숙 총장은 이화의 젊고 역동적인 연구 역량이 kist가 축적해 온 풍부한 연구 경험과 결합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를 함께 수행하면서 미래 핵심 기술을 선도해 나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으며, kist 오상록 원장은 kist는 자율과 개방 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이화여대와의 학연 특화 과정을 통해 협력하며 국가사회가 부여한 임무를 완수할 뿐만 아니라 고도화(scale-up)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
김동하 교수팀, 세계 최초로 암치료 위한 생체직교반응 기반 나노촉매 플랫폼 개발
- 2025-07-10 09:38:56
생체 내 반응성과 제어성 모두 잡은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화학 나노과학과 김동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정밀한 암 치료를 위한 생체 직교 반응 기반 플라즈모닉 촉매 융합 나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차세대 정밀 종양 치료 기술인 생체 직교 반응(bioorthogonal reaction) 의 정밀성과 반응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재료과학 분야 학술지 advanced materials(jci chemistry, multidisciplinary 분야 상위 1%) 에 7월 4일(금) 게재되었다.생체 직교 반응은 건강한 세포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암세포에만 약물을 작동시키는 차세대 치료 기술이다. 기존 약물 치료는 인체 내 복잡한 환경에서는 반응 효율이 떨어지고, 약물이 언제, 어디서 작동할지를 정확히 제어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런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응 효율이 높고, 조절이 쉬운 나노촉매 개발이 필요했다.김동하 교수팀은 이에 착안해 금 나노입자, 팔라듐(pd) 나노촉매, 광감응성 약물 전구체 세 가지 요소를 하나로 결합한 새로운 나노플랫폼을 설계했다. 새 나노플랫폼은 금 나노입자의 끝부분에 팔라듐 입자를 정밀하게 부착해 금의 빛 흡수 특성과 팔라듐의 촉매 성능을 동시에 살리고, 여기에 빛에 반응하는 알릴 카바메이트(allyl carbamate) 결합 메틸렌블루(alloc-mb) 전구체를 더해 정확한 위치에서만 약물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특히 이 나노플랫폼은 808nm와 655nm 파장의 빛을 동시에 조사함으로써 플라즈몬 효과를 이용한 전자 전달을 유도하고, 약물 전구체의 분해 반응을 시공간적으로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마우스 모델을 통한 치료 효과 도표 (왼쪽부터) 종양 억제, 체중 변화, 생존율연구팀이 진행한 실험 결과, 약물 전구체의 활성화가 기존보다 9배 이상 향상되었고, 실제 생체 내에서도 이 반응을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다. 세포와 동물 실험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