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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학문분야 세계대학평가’ 12개 분야 200위 진입 쾌거
- 2025-03-14 09:04:15
교육학 비롯해 신학, 간호학, 문헌정보학 100위권 진입뛰어난 연구 역량과 학문적 탁월성 국제적으로 입증한 결과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가 3월 12일(수) 발표한 2025 qs 학문분야별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5) 에서 본교의 12개 학문 분야가 세계 200위 안에 드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년도 대비 7개 분야가 증가한 결과로, 본교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학문적 탁월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qs는 매년 세계 상위권 대학들의 연구실적과 평판도를 바탕으로 학문별 랭킹을 발표하고 있다.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기술, 의생명과학 5개 학문분야 및 55개 세부 학문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 항목은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수, 논문 영향력(h-index), 국제공동연구력(irn) 등 5가지 지표로 구성된다.이번 평가에서 본교는 4개 학문 분야가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교육학은 세계 63위를, 신학, 간호학, 문헌정보학 분야가 51~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미술 디자인, 영문학, 언어학, 현대언어학, 행정학 등 5개 분야는 101~150위권을 기록했으며, 약학,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 사회학 등 3개 분야는 151~200위권에 자리해 총 8개 분야가 101~200위권에 포함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탁월성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성과는 본교가 집중적으로 추진해 온 유망 학문 분야 지원 정책의 성과를 반영한 결과로, 이를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서 본교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다. 세계적 수준으로 인정받은 다양한 학문 분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 역시 더욱 탄탄해졌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본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first mover형 연구 리더십 을 구축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 -
본교 안전관리 우수 역량 확인, 과기부 2024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3개소 인증
- 2025-01-20 11:49:56
물리학, 화학 나노과학전공, 에코과학부, 환경공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 화학신소재공학, 의학과, 약학과 등 연구실 13곳 인증 획득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한 2024년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에 참여한 본교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며, 본교의 우수한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 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증제는 국내 8만 3천여 개 연구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구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한다.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참여로 지난해 8월, 4일에 거쳐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분야, 안전활동 분야, 안전의식 분야 등 3개 분야의 총 29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본교는 바이오-나노 전기역학 연구실(이상욱 교수), 고분자생체재료연구실(정병문 교수), 지속가능한촉매반응연구실(장원준 교수), 원생생물학연구실/공동기기실(김은수 교수), 환경전기화학연구실(김선이 교수), 세포계면엔지니어링연구실(백지응 교수), 나노바이오공학연구실(주계일 교수), 감염병 치료 및 대응연구센터(김광명 교수), 유전체 항상성 및 구조기반 신약개발연구실(장선복 교수), 생화학교실(정성철 교수), 나노이미징실험실(안영호 교수)의 총 13개 연구실이 우수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지난 12월 23일(월) 인증서와 인증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실 책임자들은 인증제 참여를 통해 연구활동 종사자들이 연구실 안전을 점검하고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김은미 총장은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에는 2배수가 가까운 연구실이 인증 취득을 한 것은 구성원들의 안전의식이 확산된 결과이기에 ... -
혁신 성장 기술 한자리에 ‘테크-비즈 이화 2024’ 개최
- 2024-12-27 14:39:15
본교 교수진의 사업화 유망 우수기술 소개연구자-기업간 네트워킹 자리 마련해 기술사업화도 지원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2월 18일(수) 오후 2시 ecc 이삼봉홀에서 최첨단 혁신 성장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테크-비즈 이화(tech-biz ewha) 2024 를 개최했다. 테크-비즈 이화 는 본교가 보유한 미래 유망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업과 연구자 간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1년부터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김은미 총장, 이준성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과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을 비롯해 본교 교수와 연구진, 회원사 및 기술 수요 기업을 비롯해 강원특별자치도, 서울경제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준성 산학협력단장 | 김은미 총장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날 행사는 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의 개회사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은미 총장은 대학을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탈바꿈하고, 신산업중심의 첨단기술, 딥테크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여성기술창업'을 적극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며 이화는 여성기술창업을 선도하고자 여성을 비롯한 이화의 모든 창업가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오영주 장관은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테크의 시대에 기술 벤처 기업들이 우리 경제의 혁신 동력으로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며 중기부가 대학의 창업 열기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대학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이어 우수기술 발표 시간에는 바이오 의료 신약, 이차전지, 데이터, 보안, 헬스케어 등 본교 교수진이 보유한 대표 유망기술이 소개됐다. ▲의사소통기반 언어-인지 진단 및 재활 프로그램(성지은 언어병리학과 교수)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및 비디오... -
2024 한국을 빛낸 과학기술인 윤주영 석좌교수, 이서구 석좌교수
- 2024-12-24 10:22:5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24 우수과학자포상 통합시상식 에서 본교 화학 나노과학전공 윤주영 석좌교수가 한국과학상 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를 선정하는 과학기술유공자 에 본교 이서구 석좌교수(1997-2016, 현재 명예교수)가 선정되며 세계적 연구중심대학을 이끌어가는 본교 연구진의 빛나는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윤주영 석좌교수, 11년 연속 상위 1% 세계 석학화학 나노과학전공 윤주영 석좌교수는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한국과학상 을 수상했다.윤주영 석좌교수는 종양에 선택적으로 전달돼 영상화와 치료를 동시 수행할 수 있는 난치성 암을 위한 광치료제 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과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치료제는 암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암치료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도하며, 국내 암 치료 연구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연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윤주영 석좌교수는 11년 연속 상위 1%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선정됐으며,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 발표(2023년 인용 데이터 기준)에서도 organic chemistry 분야 0.05%를 기록하며 세계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까지 500여 편의 sci 논문(h-index: 134)을 발표하며 제16회 경암상 (2020)과 도레이 과학기술상 (2019)을 수상하고, 2024년도부터는 중국 화학회 명예회원(honorary fellow of chinese chemical society)으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 석학으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제1호 국가과학자 이서구 석좌교수, 대한민국 생명과학기술 발전 선구자일러스트 출처: 과학기술유공자 사이트이서구 석좌교수는 세포 신호전달 연구를 선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유공자는 ... -
본교 연구자 39명, 세계 상위 2% 과학자 선정
- 2024-12-11 09:44:46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자 추진해 온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이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본교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본교는 이화 비전 2030+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신설된 r d총괄기획단 을 중심으로 연구 비전과 기획을 강화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분야와 미래 도전분야를 적극 육성하고자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을 추진하는 등 창의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그 결과, 정부 주요 지원사업 선정 및 세계 최정상급 국제 논문 게재 등의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또한 미국 스탠퍼드대와 세계적 출판기업 엘스비어(elsevier)가 공동 발표한 세계 상위 2% 연구자(2023년 인용 데이터 기준)에 본교 연구진 총 3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9명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교육학과 리처드 라이언(richard m. ryan) 초빙석좌교수는 세계 상위 0.01%의 최정상급 연구 실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다.상위 2% 연구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중 논문 피인용도 영향력을 분석해 선정한다. 교육 심리학 및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라이언 교수의 논문 피인용 횟수는 무려 세계 상위 0.01%에 달하며, 세계 상위 2% 연구자 중에서도 세계 종합순위 16위, 국내 대학 소속 교원 중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로체스터대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그는 본교 교육학과 프론티어 10-10 사업단(사업단장 김안나 교수) 초빙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윤여민 석좌교수(환경공학), 김광명 석좌교수(약학), 올리버 리치몬드 초빙석좌교수(국제학), 김희정 초빙석좌교수(심리학), 김은아 초빙석좌교수(물리학), 수니치 후쿠즈미 교수(화학 나노과학), 박태현 교수(식품영양학) 등 이화 프론티어 10-10사업 초빙 석학 8명을 비롯해, 형광화학센서 및 분자인식 연구 분야의... -
도전과 기회를 모색하다 ‘제1회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 2024-12-02 15:40:50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은 11월 26일(화) 산학협력관 대강당에서 제1회 이화-아산유니버시티 기후테크 창업 포럼 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이화-아산 유니버시티 사업 의 일환으로, 기후테크와 창업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여성 기후기술 창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교는 올해 3월 아산나눔재단과 기후테크 창업 문화 확산 및 기후기술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부에 기후테크 창업트랙을 신설하고, 부트캠프 및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기후위기 인식을 제고하고 기후테크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이화-아산유니버시티 사업 책임을 맡고 있는 최용상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는 기후가 지속가능한 미래에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이화는 환경과 기후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를 산업으로 확장하는 기후테크 분야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 강조하고 포럼에 참석해 주신 학생 여러분이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 기후테크 분야의 활성화를 이끌어가 주길 기대한다 고 개회사를 전했다. 기후테크 시대, 도전과 기회 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포럼은 1부 인사이트 토크와 2부 창업 사례 강연으로 구성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포럼 1부에서는 안신영 에이스톤벤처스 대표가 vc 대표가 바라보는 여성 창업의 기회 를 주제로, 본교 과학교육과 박지훈 교수가 연구실에서 시장으로 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황수진 이플 대표가 사회를 맡아 벤처캐피탈 분야 전문가로서 안신영 대표의 조언과 나노코팅 기술 스타트업 에코기어를 창업한 박지훈 교수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신영 대표는 esg와 지속가능성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서 유망 분야인 기후테크 분야의 가능성 그리고 기술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박지훈 교수는 창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열정이 있다면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인재들과 협업하며 더 큰 사회적 가... -
본교, 특허청 주관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선정
- 2024-11-11 11:20:34
산학협력단(단장 이준성)이 특허청의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에 선정됐다. 지난 3월 '공공연구기관 ip 창출 활용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이어지며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뛰어난 본교의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은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도에 특허청에서 신설한 포상 제도로,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고 있다. 본교는 지식재산 창출 활용 역량과 이를 통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인정받아 11월 1일(금) 개최된 2024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사업화 로드쇼 에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신규 선정됐다.지식재산경영 우수기관 시상식 | 이화 tech-biz | 중대형 기술이전 협약식첨단 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 디스플레이, 차세대통신, 수소, 양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2천여 건의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본교는 창의적 자산의 고부가가치 기술사업화 및 기업가적 생태계의 확산과 공유 를 목표로 우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의 발굴, 고도화, 사업화 및 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센터 내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지식재산 경영 전주기를 밀착 지원하고 있다.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특허 창출을 위해 수요발굴형 및 수요맞춤형의 투트랙(2-track) 발명인터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구범위제출유예제도나 우선심사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연구실 맞춤형 지식재산 창출을 전폭 지원하고 있다. 기술의 고도화 및 실용화, 글로벌 특허 확보 분야에 지식재산 경영예산을 적극 투입하면서 다양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내는 점도 높이 인정받았다. 본교 교수진이 개발한 기술이 최근 표준특허에 등재되었을 뿐 아니라, 대학 간 융복합 중대형 기술이전, 기술창업 기업의 투자유치 및 고용창출, 기술이전 후속관리를 통한 중대형 마일스톤 기술료 수취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지식재산 경... -
약학대학 이윤실·박소연 교수팀, 새로운 치료 타겟 GTSE1 매개 섬유화 발병 기전 규명
- 2024-10-30 10:11:19
약학대학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mrc) 이윤실 교수팀이 폐섬유증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타깃을 개발해 치료 효능을 검증하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gtse1-driven zeb1 stabilization promotes pulmonary fibrosis through the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molecular therapy (유전학 및 유전 분야 상위 2.6%) 에 9월 27일(금) 게재됐다.(왼쪽부터) 진희 연구교수, 박소연 조교수, 이윤실 교수장기가 딱딱해지면서 본래의 기능을 잃게 만드는 섬유화 질환은 노인에게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인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폐섬유증은 공기 중 미세먼지, 독성 물질,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 치료 시 방사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거나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에도 나타나곤 한다. 원인은 각기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폐세포가 손상된 후 회복 능력을 상실하여 장기가 제대로 복구되지 못하면 콜라겐과 같은 세포외기질단백질이 쌓이고 섬유증이 진행되면서 폐가 점점 단단해지고, 결국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섬유증 치료제로 허가받은 약물이 있기는 하지만, 폐섬유증을 완치시킬 수 있는 극적인 치료제는 현재까지 없는 상황이다. 섬유화질환 제어 연구센터(mrc) 센터장 이윤실 교수는 2020년 폐섬유화 질환에서만 특이적으로 나타나는 바이오마커 gtse1(g2 and s phase-expressed protein 1)을 발견하였고, 본교 약학대학이 보유한 rna 나노입자 전달 기술을 활용하여 gtse1이 새로운 치료 표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혁진 교수와 공동으로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2)에 보고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gtse1가 폐섬유화를 일으키는 ... -
글로벌 창업 성공의 열쇠를 찾다 창업지원단 ‘2024 여성기술창업포럼’ 개최
- 2024-10-16 11:58:07
여성, 글로벌, 랩 주제로 이삼봉홀에서 개최유튜브 생중계로 온 오프라인 동시 진행 창업지원단(단장 김상준)은 10월 14일(월) ecc 이삼봉홀에서 여성, 글로벌, 랩(woman, global, lab) 을 주제로 2024 여성기술창업포럼 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된 본 포럼은 본교 재학생 및 기술 기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준성 산학협력단장(왼쪽),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가운데)이준성 산학협력단장은 개회사에서 여성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술 창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며 오늘 행사가 여성 창업가들이 마주한 장벽을 허물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봉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유연한 사고력에 기반한 과학기술기반 창업이 후배 창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이끌어낼 것을 기대한다 고 격려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 인스트럭터 로버트 스미스(robert smith) 교수와 샌디에이고대 글로벌기업가연구소 황정주 박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국 국립과학재단(nfs_의 아이코어 방법론, 글로벌 스타트업 사례, 미국대학의 기술 상용화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로버트 스미스 교수(왼쪽), 황정주 박사(오른쪽)매년 조지워싱턴대에서 진행되는 아이코어 해외실전교육으로 본교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로버트 스미스 교수는 'nsf i-corps 방법론 소개 및 해외 스타트업 사례 분석'을 주제로, 창업의 핵심전략을 제시했다. 강연을 통해 스미스 교수는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을 스타트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제품 개발보다 우선시되어야 한다 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이 성공의 열쇠라고 설명했다.이어 샌디에이고대 글로벌기업가연구소 황정주 박사는 미국 내 대학 기술의 상용화 과정을 소개하며, ... -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중국문화연구소·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
- 2024-09-20 17:02:42
본교 중국문화연구소와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국문화연구소장 심소희 교수중국문화연구소(소장 심소희)는 2024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 창출과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를 지원하는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국문화연구소는 향후 6년간(2024.9-2030.8) 총 19.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근세시기 동아시아 언어 자료 db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훈민정음은 28개의 기본 자모를 응용하여 세상의 모든 말소리를 적어내도록 고안되어 우리말에 없는 외국어음은 발음 부위와 발음 방법을 고려한 각 언어의 전용 글꼴을 만들어 표음했다. 이러한 훈민정음의 표음방식은 한자가 공용 문자이던 시대에 표의문자인 한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위대한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훈민정음으로 동아시아의 각 언어를 기록한 우리의 옛 문헌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근세 시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만주어 산스크리트어 등 고대 동아시아의 언어체계를 구현하는 데 유용한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을 맡은 심소희 교수는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모든 정보와 지식의 교류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본 연구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널리 활용되도록 만들 것 이라며 중국문화연구소가 ai 시대에 디지털 인문학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장 신동희 교수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소장 신동희)는 재해재난 정의(disaster justice) 실현을 위한 해저드리터러시(hazard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