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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중국문화연구소·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
- 2024-09-20 17:02:42
본교 중국문화연구소와 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중국문화연구소장 심소희 교수중국문화연구소(소장 심소희)는 2024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수 학술연구 성과 창출과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을 추진하고 있다. 대학 내 연구소 중심의 교육과 연구 연계를 지원하는 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중국문화연구소는 향후 6년간(2024.9-2030.8) 총 19.8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근세시기 동아시아 언어 자료 db 구축 연구를 수행한다.훈민정음은 28개의 기본 자모를 응용하여 세상의 모든 말소리를 적어내도록 고안되어 우리말에 없는 외국어음은 발음 부위와 발음 방법을 고려한 각 언어의 전용 글꼴을 만들어 표음했다. 이러한 훈민정음의 표음방식은 한자가 공용 문자이던 시대에 표의문자인 한자의 한계를 극복하는 위대한 발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팀은 훈민정음으로 동아시아의 각 언어를 기록한 우리의 옛 문헌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근세 시기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만주어 산스크리트어 등 고대 동아시아의 언어체계를 구현하는 데 유용한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책임을 맡은 심소희 교수는 딥러닝과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아 모든 정보와 지식의 교류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본 연구를 통해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이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고 널리 활용되도록 만들 것 이라며 중국문화연구소가 ai 시대에 디지털 인문학을 선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장 신동희 교수해저드리터러시융합교육연구소(소장 신동희)는 재해재난 정의(disaster justice) 실현을 위한 해저드리터러시(hazard l... -
물리학과 주철민 교수 연구팀, DNA 단일분자 측정시간 혁신적 단축 성공
- 2024-09-02 15:15:02
단일분자 측정시간을 일주일로 대폭 단축한 sparxs 기술 개발생물물리학은 물론 의생명과학 분야의 중요한 발전으로 인정받아물리학과 프론티어10-10 사업단 초빙 석학 주철민 교수 연구팀이 단일분자 생물물리학 연구를 위한 새로운 방법론 개발에 성공했다. 우리 몸의 dna를 분자 수준에서 측정하는데 길게는 수십 년이 걸리던 시간을 일주일로 대폭 단축해 생물물리학과 의생명과학 분야에 기여한 이 혁신적인 성과는 세계적 학술지 science 에 게재됐다. 우리 몸 세포에서 모든 과정을 조절하는 dna, rna 및 단백질 분자의 작동 메커니즘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유전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과 진행 과정을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 약물을 설계하는 기초가 된다. 이를 위해 세포 내 생체 분자를 하나하나 관찰하며 그 작동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단일분자 생물물리학 분야가 각광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분자를 하나씩 관찰한다는 것은 개개의 분자가 만들어 내는 작은 변화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많은 수의 시료를 측정해야 하는 만큼 더 많은 측정시간을 필요로 하는 한계가 있었다. 주철민 교수 연구팀은 본교를 비롯해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 라이덴 대학교 연구진의 공동 연구를 통해 수만 가지 종류의 다양한 dna 서열의 스크리닝을 기존 대비 수천 배 이상 빠르게 수행하는 단일분자측정기술인 sparxs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길게는 수십 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불가능의 영역으로만 여겨졌던 스크리닝 실험을 단 일주일 만에 완료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개인별 유전병 여부를 24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염기서열을 가진 수백만 가지의 dna를 분자 수준에서 한 번에 측정,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향후 기초 과학 및 의약학, 생명공학 등 응용 분야에서 새롭게 이용될 전망이다. 연구팀이 개발한 sparxs 기술은 단일분자 형광기술과 차... -
이화 연구진, 생명과학·뇌과학·환경공학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이끌다
- 2024-08-21 13:40:53
본교 연구진이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 핵심기술 개발에 앞장선다. 노태영 교수, 줄기세포 휴지기 활성기 제어 원리 연구로 간 질환 극복에 기여생명과학과[대학원] 노태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steam연구사업 의 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전략형] 사업에 선정되어 향후 최대 5년(2+3)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후성유전체 분석을 통한 간 줄기세포 휴지기 및 활성화 메커니즘 규명 연구를 진행한다.미래융합기술파이오니어 사업은 신기술 산업 패러다임 창출 또는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 융합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노태영 교수는 현재 기술로 해결이 어려운 줄기세포 연구의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줄기세포는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나 성체 조직에서는 일부만 활동하고 나머지는 휴지기 상태를 유지하는 특성이 있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줄기세포가 어떻게 휴지기를 유지하는지 또 어떤 방식으로 활성화되어 세포분열이 유도되는지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해 줄기세포 활용 치료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본 파이오니어융합연구단(prc, pioneer research center)에서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간 줄기세포 휴지기 모델 구축, 줄기세포능(stemness) 유지 및 암화 추적 기술, 휴지기 탐지 바이오마커 발굴 및 약물 개발, 휴지기 활성기 전환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하여 간 질환을 비롯한 다른 암종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본교 prc는 노태영 교수(연구책임자)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차혁진 교수가 참여하는 융합연구팀으로, 간 재생 과정의 줄기세포/오가노이드를 모델로 (후성)유전체 프로파일링과 유전자 조절 네트워크 규명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및 줄기세포 운명 조절 기술을 개발하여 간경화,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암에 이르는 간 질환 치료 및 조직 재생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융합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 -
물리학과 조윌렴 교수팀,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
- 2024-08-12 09:07:26
이화 프론티어10-10 물리학과 사업단 조윌렴 교수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안정성 향상 기술 개발로 탄소중립 한 발짝 다가서이화 프론티어10-10 물리학과 사업단 조윌렴 교수팀이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를 개발해 2,000시간이 넘는 성능시험을 거쳐 효율과 안정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해당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autonomous control of ion migration at -fapbi3 heterointerfaces via interfacial-self-assembled 2d perovskite」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에너지 및 연료 분야 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if 24.4, 에너지 및 연료 분야 상위 2.6%) 에 8월 4일(일) 온라인 게재됐다. 물리학과 조윌렴 교수와 김지현 박사과정생 물리학과 프론티어10-10사업단의 사업단장 조윌렴 교수(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장, 교신저자)는 김지현 박사과정생(제1저자)과 함께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암모늄 이온을 첨가하는 공정을 세계 최초로 도입, 2차원 페로브스카이트의 형성을 통해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태양전지는 최대 24.38%의 효율을 달성했으며, 2,000시간 넘게 92%의 초기 성능을 유지했다. 기존 태양전지 성능시험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국내 최장시간 시험을 통과했으며, 효율과 안정성 측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태양전지는 태양광의 무한한 자원에너지를 활용하는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매우 각광 받고 있다. 현재 태양전지 대부분은 실리콘으로 만드는데, 제조 비용이 비싸고 쉽게 깨져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실리콘을 저렴하고 빛을 잘 흡수하는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페로브스카이트는 1839년 러시아 우랄산맥에서 이 물질을 처음 발견한 러시아 광물학자 페로브스키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차세대 태양전지 소재 페로브스카이트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으로 주목받... -
본교 교수 저서 5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
- 2024-07-30 09:01:37
본교 출판문화원 출간 도서 4종을 포함한 본교 교수의 저서 5종이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대한민국학술원은 기초학문 분야 연구와 저술 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지원사업 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분야 총 294종의 도서가 선정되었으며, 이중 인문학 및 사회과학 분야 총 5종의 본교 교수 저서가 최종 선정됐다.[인문학 분야]철학과 윤보석 교수의 저서 『경험적 합리성의 해체와 재건 :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경험론적 접근』의 목적은 과학적 이론에 대한 신뢰의 궁극적 원천은 경험적 자료에 있다는 전통적 견해를 현대적 맥락에서 적절히 옹호하는 데 있다. 특히, 토머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에 담겨 있는 전통적 견해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면서도 과학적 합리성에 대한 경험론적 접근이 가능함을 주장한다. 이 저서에서는 경험의 인식론적 역할에 대한 현대 인식론의 논의와 성과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철학과 한자경 교수의 저서 『능엄경 강해 ⅰ-ⅱ』는 불교 경전 『대불정여래밀인수증료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원문을 기초로 하여 가능한 한 쉬운 우리말로 풀이하고, 그 내용을 철학적으로 설명한 책이다. 한문역 원문과 우리말 번역문, 해설, 도표를 포함한 방대한 분량을 두 권으로 나누어 저자의 해제와 『능엄경』 서분부터 정종분의 사마타(견도분)까지를 ⅰ권에, 삼마제(수도분)부터 유통분까지는 ⅱ권에 실었다. 영어영문학부 강태경 교수의 저서 『행간의 햄릿 : 강태경 교수의 햄릿 풀어 읽기』는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햄릿」에 대한 해설서이자 작품에 구현된 인간론에 관한 비평적 에세이다. 셰익스피어 연구자이자 연극학자인 저자는 막 장 행 구석구석 밝히는 상세 주석본을 작성하고, 작품의 의미에 대한 비평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셰익스피어 비극의 요체인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다. [사회과학 분야]정치외교학과 민병원 교수의 저서 『네트워크 국제정치: 국가의 변환과 거버넌스』는 자연과학, 특히 수... -
본교 연구진 첨단·원천기술 개발 앞장선다
- 2024-07-09 09:52:04
대학이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 주요 사업에 본교 연구진이 선정됐다.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 인프라 고도화 사업 선정생명과학전공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센터장 강동민)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의 인프라 고도화 사업 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는 향후 5년간 70여억 원의 지원을 받아 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고 노화질환 관련 중개연구를 수행한다.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 내 산재된 연구 장비를 집적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운영 지원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이 세계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는 데 필수 요소인 첨단 연구개발(r d) 장비 구축을 지원하고자 인프라 고도화 유형을 올해 새롭게 신설했다.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는 2019년 핵심연구지원센터사업 에 선정되어 광학 분자영상 기법을 활용한 전문연구를 중심으로 장비 공동활용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바이오 연구데이터 활용기반조성사업 에 선정되어 바이오이미징 데이터 품질선도센터를 운영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 국가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인프라 고도화 사업 에 선정됨에 따라 강동민 교수(연구책임자)와 오구택 교수, 이수영 교수, 정우진 교수, 오양균 교수, 임선아 교수 등 생명과학전공 연구진은 소동물에서 노화 과정 중 발생하는 질환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in vivo 소동물 첨단 분자영상시스템을 이용한 노화질환 중개연구 를 수행한다. 첨단 장비인 7테슬라 자기공명영상분광기(mri), 마이크로ct(micro-ct) 영상분석장치 등을 통해 생체내(in vivo) 소동물 분자영상 기술을 활용, 개체와 조직 또는 세포의 다차원 이미지를 상세하게 획득할 수 있다. 이러한 다중양식(multimodality) 이미징 기술을 활용하면 단일 이미지에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조... -
환경공학과 학부생 연구 논문 SCI급 학술지 잇달아 게재
- 2024-07-05 11:30:20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 결과물들이 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environmental sciences 분야 jcr 상위 3.2%) 를 비롯한 sci급 국제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되며 환경공학 분야 교육 연구 역량을 빛냈다. 주인공인 김유림, 김시예, 안수진, 한승연 씨는 모두 환경공학과 20학번으로, 탄소중립형 스마트물환경관리 선도연구사업단(본교 환경공학과 ewha frontier 10-10 사업) 의 지원을 받아 학부인턴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연구 역량을 키웠다. 이들은 물환경미량유해물질처리연구실에 소속되어 물환경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는 윤여민 석좌교수의 지도하에 복잡한 수환경 및 다특성 오염물질, 신종유해물질에 대한 탐지와 처리 연구를 수행하며 학부생으로서는 이례적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에 성과를 게재했다. 이로써 ewha frontier 10-10 사업 이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고 연구 수월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왼쪽부터) 김시예, 안수진, 한승연, 김유림 씨와 윤여민 교수석박사과정통합생 김유림 씨는 맥신(mxene) 기반 분리막 기술, 석사과정생 한승연 씨는 산화그래핀(graphene oxide) 기반 분리막 기술, 학부생 김시예 씨는 멤브레인(membrane) 기술, 안수진 씨 초음파 산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수질 및 폐수에서 신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존의 연구를 분석하여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는 리뷰 논문을 세계 저명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다. 먼저 김유림 씨는 수질 내 미량오염물질 제거를 위한 mxene 기반 분리막 기술 연구를 분석한 논문을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 에 게재했다. 2차원 나노물질인 맥신(mxene)은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는 소재로, 2011년 개발되어 꿈의 소재 로 불리지만 분리막 연구는 아직 부족하다. 김유림 씨는... -
본교,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 사이언스코와 MOU 협약
- 2024-06-28 16:28:58
향후 10년간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50억 원 이상 지원키로 협약좌담회에서는 대학-산업 산학협력의 중요성 주제로 지속가능 발전방안 논의본교는 6월 27일(수) 산학협력관 강당에서 사이언스코(syensqo)와 양해각서(mou) 협약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산학협력 의지를 다졌다. (왼쪽사진) 김은미 총장과 일함 카르디 회장 사이언스코(syensqo) 는 벨기에 글로벌 소재 기업 솔베이(solvay) 에서 2023년 분사된 소재 전문 기업이다. 본교와는 2011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2014년 산학협력관 내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구. 이화-솔베이연구혁신센터)가 설립됨에 따라 배터리 솔루션, 인공지능 등 13개 분야에서 산 학 협력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가 현재까지 지원한 연구비는 41억 원이 넘으며 본교 화학나노, 화학공학, 건축공학, 환경공학, 경영 등 다양한 전공 교수 11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사이언스코는 과학기술 분야 여성리더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 현재까지 본교 재학생 63명에게 25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22년부터는 개발도상국 학생에게도 혜택을 주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이언스코는 지난 10년간의 산학협력 성과를 이어 나가며 앞으로도 10년에 걸쳐 연구비와 장학금으로 50억 원 이상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 10주년 기념식 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본교 김은미 총장, 일함 카드리(ilham kadri) 사이언스코 회장, 프랑수아 봉땅(francois bontemps) 주한 벨기에 대사, 정인교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자리했다. 이화-사이언스코 연구소는 8천354㎡(약 2,528평) 규모로 설립 당시 아시아 최대 규모로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글로벌 기업과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 기관은 사이언스코의 모 회사인 솔베이가 여성 노벨상 1호인 퀴리 부인이 참여한 솔... -
이화 프론티어 10-10 물리학과 사업단 <제1회 ICQS 2024> 개최
- 2024-06-21 10:07:25
양자 컴퓨팅과 시뮬레이션의 미래를 논하다 개최">본교 프론티어 10-10 물리학과 사업단(단장 조윌렴 교수)은 6월 19일(수)부터 21일(금) 3일간 ecc 이삼봉홀에서 국제학술회의 international conference on quantum simulation 2024(이하 icqs 2024) 를 개최했다. 물리학과 양자물질 우수연구단 은 이화여대가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고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하는 이화 프론티어 10-10 사업 선도 분야 사업단 중 하나이다. 본 연구단은 4차 산업시대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7개 분야 △나노광학 및 양자메타물질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반도체 및 지능형 소자 △양자컴퓨터 △나노 바이오 및 생물물리학 △응집물리이론 △중력파와 양자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학술회의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양자 컴퓨팅 및 양자 시뮬레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성과와 미래 전망을 논의하고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윌렴 교수(왼쪽)와 김은아 초빙석좌교수(오른쪽) 19일(수)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된 icqs 2024 개회식은 미국 코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겸 본교 물리학과 초빙석좌교수인 김은아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화여대 김은미 총장의 환영사, 한국연구재단 이순칠 양자기술단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미 총장은 이번 icqs 2024는 전 세계 양자 과학 커뮤니티가 모여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 라고 강조했으며, 이순칠 단장은 대한민국의 양자 과학 발전에 있어 icqs 2024와 같은 학술회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통해 양자 기술의 발전과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를 밝혔다.김은미 총장(왼쪽)과 이순칠 양자기술단장(가운데)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된 icqs 2024 에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 학생과 연구자, 교수 및 국내외 기업의 ... -
화학나노과학전공, 정부 지원사업 연속 선정 쾌거
- 2024-06-10 09:31:50
화학 나노과학전공 연구진이 정부 지원사업에 연속 선정되며 우수 연구 역량을 빛내고 있다. 윤주영 교수와 차선신 교수가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으며, 박소정 교수가 이끄는 혼성계면화학구조연구센터는 2024년도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후속과제로 선정됐다. 본교가 창의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ewha frontier 10-10 사업 선도분야 사업단인 화학 나노과학전공 미래지속가능 분자설계 연구단 (단장 윤주영)은 에너지 환경 바이오 헬스 분야에서 첨단소재 및 나노 분자과학 개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세계적 초빙 석학들과 유기적 공동연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실현에 필수적인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담보할 핵심 연구를 주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체유래 나노치료제 기술로 섬유화 난치암 치료 소재 개발 기대화학 나노과학전공 윤주영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나노 소재기술개발사업 의 난치암 치료를 위한 비약물성 인체유래 나노치료제 기술에 대한 선도형 과제에 선정되어 난치암의 시너지 비약물성 면역치료를 위한 자성 및 초음파 타겟형의 나노치료제 개발 을 진행한다. 본교가 주관연구기관으로 그리고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재료연구원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를 한 이번 연구는 총 4년 9개월간(3년+2년) 48억여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5개 기관 연구팀은 인체 물질들의 가역적 결합으로 이루어져 인체에 안전한 나노 치료제를 개발하고, 섬유화 난치암에 대한 자성/초음파 물리적 타겟팅 비약물성 항암효과의 치료 소재 개발을 연구 목표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윤주영 석좌교수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구 톰슨로이터)가 발표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 연속 선정됐으며, 2024년도부터는 중국 화학회 명예회원(honorary fellow of chiese chem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