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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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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네유는 1629년 『멜리트』(희극)를 시작으로 1674년 『쉬레나』(비극)로 끝을 맺은 45년간의 창작기간 동안 19편의 비극, 8편의 희극을 비롯하여 비희극, 영웅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가 프랑스 고전주의에 영향을 미친 것은 비극을 통해서이다.
엄밀한 의미의 고전주의를 루이 14세가 직접 통치하기 시작한 1660년대부터 1680년대로 고정시킨다면 그는 고전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이미 1630년대부터 서서히 확립되기 시작한 규칙 때문에 격렬한 논쟁을 유발시키고, 이로 인하여 규칙에 맞는 작품으로 응수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한 그를 고전주의와 무관하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결국 그는 고전주의 이론의 형성과정과 맥을 같이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 또한 이 역사의 일부를 담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선집에서는 오늘날까지 고전주의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극 3편(『르 시드』, 『오라스』, 『폴리왹트』)과 그의 재능을 잘 보여주고 있는 희극 2편(『거짓말쟁이』, 『속 거짓말쟁이』)을 번역하여 싣고 있다.
2006년은 프랑스의 극작가 코르네유가 탄생한 지 400년이 되는 해이다. 따라서 이 책은 프랑스 외무부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출판프로그램으로부터 일부 지원 받아 출간되었다.
-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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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피에르 코르네유
지금으로부터 400년 전에 태어난 코르네유는 엄밀한 의미에서의 고전주의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비극을 중심으로 규칙에 관한 격렬한 논쟁이 유발되고, 규칙에 맞는 작품으로 응수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한 그는 고전주의로의 길을 열어주고 있으며, 이런 의미에서 그는 고전주의 3대 극작가 중 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이 책에 실린 작품들 외에도 희극으로 『멜리트』, 『팔레가』, 『루와얄 광장』, 『연극적 환상』 등이 있고, 비극으로 『메데』, 『신나』, 『로도귄』, 『니코메드』, 『외디프』, 『쉬레나』 등이 있다.
엮은이 : 박무호 · 김덕희 · 김애련 · 송민숙 · 조만수
* 박무호
서울대학교 불어불문과 졸업
동대학원 석,박사학위
현 울산대학교 프랑스어, 프랑스학과 교수
* 김덕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2대학 불문학 석박사(고전극 전공)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강사
* 김애련
전남대학교 불어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불문과 석박사
현 건국대학교와 서강대학교 출강
* 송민숙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현 순천향대학교 강사
* 조만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프랑스 낭시 대학 불문과 박사
현 서울대학교 불문과 강사
-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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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르 시드(비극)_송민숙 옮김
2 오라스(비극)_조만수 옮김
3 폴리왹트(비극)_김애련 옮김
4 거짓말쟁이(희극)_김덕희 옮김
5 속 거짓말쟁이(희극)_박무호 옮김작가 연보
작품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