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동창지회 동창 모교방문 행사가 2018년 11월 26일(월)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홍콩, 북경 등 3개 아시아지회 동창 11명이 모교를 방문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오전에 무용채플 참석을 시작으로 ECC B4층 도너스월 투어와 총장 초청 오찬이 이어졌고, 오후에는 이화역사관과 신축기숙사 투어가 진행됐다. 특히 ECC 도너스월 관람에서는 후원자 본인의 이름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는 등 모교 후원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호응이 높았다.
이날 저녁에는 전원이 총동창회에서 주관하는 ‘2018 이화인의 밤’에 참석했다. 1,200여 명의 동창들이 참석하는 이화인의 밤 행사는 동창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모교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는 연중 가장 큰 총동창회 행사이다. 아시아동창지회 동창들은 ‘이화인의 밤’을 통해 이화인의 끈끈한 정을 재확인하고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정도경 홍콩지회 회장은 “모교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싱가포르 지회가 참석하지 못해 아쉽기는 하지만 일본, 북경, 홍콩지회에서 온 아시아지회 동문들이 서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고정희 일본지회 회장은 “이번 모교 방문은 매우 즐겁고도 뜻깊은 이화의 날”이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엄청난 파워와 에너지를 받고 간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하루를 함께 한 아시아지회 동창들은 이별을 아쉬워하며 내년 2019년 9월에 북경에서 다시 연합모임을 갖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