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협력처(처장 최유미)는 2019년 10월 16일(수) 이화아너스클럽 가을 문화탐방 행사로 석파정서울미술관을 다녀왔다. 이화아너스클럽 회원 31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과 깊어가는 가을 정취가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전문 학예연구원의 알차고 재미있는 해설이 곁들어져 조선시대 정원인 석파정의 숨은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석한 아너스 회원 한 분은 “이화아너스클럽에 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강연과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어 늘 설레인다. 오늘처럼 아름다운 가을날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회원은 “서울에 이런 공간이 있는 줄 몰랐다. 가족과 다시 한 번 오고 싶은 곳”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최유미 대외협력처장은 “도심 속의 정원으로 유명한 석파정은 흥선대원군이 유독 사랑했던 별장이었다고 들었다”면서 “문화와 역사에 조예가 깊으신 이화아너스클럽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인지 더욱 품격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화아너스클럽 문화탐방에 참석하기 위해 20년 만에 학교를 처음 찾았다는 김영숙 영어교육과 명예교수는 “문화탐방 행사를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에 너무 감명 받았고 고마웠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올해는 이화아너스클럽이 탄생한지 7주년이 되는 해다. 그동안 뮤지엄산(원주시), 경기도박물관 및 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 환기미술관과 한국가구박물관(성북구)에 이어 2019년 석파정서울미술관까지 아너스클럽 문화탐방 행사는 아름다운 자연과 격조 높은 문화가 어우러져 회원들이 더 기대하고 기다리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대외협력처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품격 있는 주제로 아너스클럽 회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