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무용과 교수, 김명숙장학금 7천만 원 후원
김명숙 무용과 교수가 2019년 4월 18일(목) 김명숙장학금 7천만 원을 기부했다.
올해 8월 은퇴기념으로 퇴직금을 쾌척한다는 김 교수는 “스승이신 인간문화재 고 김천흥 선생님이 본교 출신이 아닌데도 무용과를 위해 장학금 1억을 약정하신 후 꾸준히 상금을 모아 완납하시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었다”며 “선생님처럼 뭔가 반듯한 일을 하고 싶었는데 퇴직이 코앞에 와서야 이루게 됐다”고 겸손해 했다.
김 교수는 요즘 취업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제자들에게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성경말씀처럼 어렵고 힘들수록 더욱 전공에 매진하길 바란다”면서 “그냥 좋아하는 것을 해라. 한 우물을 깊게 파면 거기에 길이 있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